G7 정상들 '日 도쿄 올림픽 개막 지지'(상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으로 떠나기 전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대답하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일본이 도쿄 올림픽 개최에 대해 주요 7개국(G7) 정상들의 지지를 얻는데 성공했다.

G7 정상들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는 세계 통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의 상징으로써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여는 것을 지지한다고 거듭 강조한다"고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회담 종료 직후 취재진에게 "모든 정상으로부터 (올림픽 개최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얻었다"면서 "이런 지지에 총리로서 매우 큰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스가 총리는 이번 정상회의 기간 중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하며 도쿄 올림픽 개최에 대한 지지의사를 이끌어 냈다.

미국 백악관도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선수와 대회 관계자, 관중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모든 공중보건 조처가 진전하는 가운데 도쿄 올림픽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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