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전남 소방기술경연대회 전종목 석권해 종합 1위

대회개최 이래 최초 전종목 1위 달성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는 전남소방학교에서 열린 올해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전종목을 석권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회를 주최한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도 경연대회를 개최한 이후 순천소방서가 최초로 전종목 1위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지난 9일 화재전술 1위, 전날 구조전술 1위, 최강소방관 1위를 차지하여 종합우승을 차지한 순천소방서는 도지사 표창을 받고 오는 10월 열릴 제 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전남도대표로 참여한다.

전국 대회 결과에 따라 출전선수는 1계급 특별승진, 특별승급 등 다양한 포상의 기회를 갖게 된다.

하수철 순천소방서장은 “출전 선수단의 각고의 노력 끝에 경연대회 전종목 1위, 종합우승이라는 유일무이한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며, “전종목에서 전남을 대표해 전국대회에 참여하게 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대회에 준비에 임할 것이며, 대회에서 경험하고 체득한 소방전술 지식들을 현장에 적용하여 시민 안전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전국 소방공무원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능력을 향상하고 종합 시범훈련을 통한 화재·구조전술의 소개, 시·도별 능력평가 및 대국민 과학소방태세의 홍보를 위해 1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다.

순천소방서는 지난해 전남 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분야’ 1위를 차지하고 전국대회에 참가했으며, 소속 직원들의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과감히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7월 전남 소방관서 최초로 다목적 전술훈련탑을 준공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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