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워치4'에도 충전기 제외되나

갤럭시워치3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삼성전자가 조만간 출시할 신형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 '갤럭시워치 액티브4'의 기본 구성품에 충전기가 포함되지 않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갤럭시워치4는 삼성전자와 구글의 통합 운영체제(OS)가 첫 적용될 것으로 예상돼 온 모델이다.

IT전문매체 폰아레나 등은 9일(현지시간)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워치 액티브4가 최근 중국에서 3C인증을 통과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인증을 획득한 모델은 ▲SM-R860 (워치 액티브4 39mm) ▲SM-R870 (워치 액티브4 43mm) ▲SM-R880 (워치4 41mm) ▲SM-R890 (워치4 45mm) 등이다.

모든 모델은 전작과 동일한 5W (5V, 1A) 충전을 지원한다. IT전문매체 마이픽스가이드는 "삼성전자가 이번 시리즈에서도 구형 무선충전 도크를 사용할 것"이라며 "3C인증을 통해 박스에 충전 어댑터가 없음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문서에는 해당 모델 명 뒤에 'sold without power adapter'라는 문구가 표기돼 있다. 폰아레나는 "3C 인증은 기기 충전, 배터리 사양 등을 테스트한다"며 "신형 스마트워치에 충전 어댑터가 포함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연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출시 당시에도 출고가를 낮추기 위해 기본 구성품에서 충전기를 제외했었다.

주요 외신들은 신형 스마트워치가 좁아진 베젤, 원형 AMOLED 화면 등으로 더욱 모던한 디자인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갤럭시워치4, 갤럭시워치 액티브4는 올해 8월 갤럭시 언팩에서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등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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