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사람들은 왜 '정신과'에 가지 않을까' 주제 심포지엄 개최

'시민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편견의 해소' 심포지엄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서울대병원)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서울대병원이 정신과 치료에 관한 편견 해소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서울대병원은 4일 오후 3시 대국민 특별기획 심포지엄 ‘시민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편견의 해소: 사람들은 왜 '정신과'에 가지 않을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요 주제는 정신과 치료와 관련한 법적, 제도적인 차별과 낙인의 문제다. 정신과 환자에 대한 차별과 낙인은 진료에 대한 필요를 느끼더라도 실제 진료를 망설이게 되는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채널 'SNUH 공공보건의료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다. 행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순균 서울대 의대 동문이 기탁한 기금을 토대로 서울대 의대 정신과학교실이 2019년부터 행해온 정신건강 인식과 서비스 관련 연구를 토대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연수 서울대병원장과 염민섭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의 축사에 이어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김기웅 서울대 의대 정신과학교실 주임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박지은 서울대 의대 정신과학교실 교수가 '정신건강서비스 이용 장벽의 현황 : 온라인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분석 연구를 중심으로'를 발표하고 이어 이동진 서울대 법전원 교수가 '정신과 진단 관련 법적/제도적 차별 팩트 체크와 개선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는 안용민 서울대 의대 정신과학교실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시민 사회, 기자, 국가인권위원회, 정신건강 전문가 등 각 분야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주제 발표와 관련한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정신건강서비스 관련 법적/제도적 차별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은 교수는 “정신건강의학과 서비스 이용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다른 나라에 비해 진입 장벽이 높다”며 “정신건강의학과 치료의 진입 장벽을 파악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여러 전문가들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심포지엄의 의의를 밝혔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4차산업부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