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도시락, 결식 아동·청소년에 ‘주말 도시락 나눔’ 활동 전개

본도시락과 사단법인 헝겊원숭이 관계자가 결식 아동, 청소년에 '주말 도시락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본아이에프의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본도시락’이 결식 우려 아동·청소년에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나누는 ‘주말도 든든하게’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주말도 든든하게’는 학교나 보호시설 휴무로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주말에 끼니를 거르게 되는 아이들의 결식 예방 및 정서적 지지를 위한 본도시락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33주간 진행된다.

이 도시락 나눔은 결식 지원 사업이 미미한 상황을 고려해 기획됐다. 실제로 급식소나 도시락 배달업체 등의 인력 및 인프라 공백이 생기는 주말 동안 아이들은 일부 기업이나 재단서 후원하는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거나 이마저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도시락은 사단법인 헝겊원숭이운동본부와 함께 지난 1일부터 매주 토요일 경기 군포지역아동·청소년 60여 명에 ‘본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1회차인 지난달 1일은 시작을 기념해 파우치죽과 장조림, 비타민으로 구성된 ‘본드림 키트’도 선물했다.

도시락 배달만이 아니라 자원봉사단이 아이들의 거주지에 직접 찾아가 본도시락을 전달하고, 안부와 건강 상태 등을 수시로 확인하며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이재의 본부장은 “본도시락은 ‘주말도 든든하게’를 통해 단순히 도시락을 전달하는 것만이 아니라 본도시락을 매개로 우리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거나 보호 및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난 6년간 약 1억 5000만 원 상당의 도시락을 지원한 데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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