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비…중부지방에 천둥·번개

수도권·강원 남부는 저녁까지 비
경기 남부·강원 영서·충청권 등 최대 60㎜
강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도권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7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월요일인 10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온다고 예보했다. 수도권과 강원 남부는 밤 사이에 비가 그치겠고 충청권과 경북권은 11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다. 전라권과 경남 내륙은 아침까지 비가 오다가 밤부터 11일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1일 아침까지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경북 북부 20~60㎜ ▲수도권과 강원영동남부, 전북권, 서해5도, 제주는 5~20㎜ ▲전남권과 경남 내륙은 5㎜ 미만이다.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도는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14~24도다. 중부 내륙과 경북내륙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11일 아침 기온은 7~15도로 예상된다.

강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 일부 경상권과 전남동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까지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10일 서해상에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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