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예술인 공공임대 주택 입주 시작

난곡동 청춘가옥(18가구), 미성동 예술인 주택(12가구) 5월3일부터 입주 시작

청년주택

예술인주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청춘가옥, 예술인 공공임대주택 준공을 완료, 지난 3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구정운영 4개년 계획을 수립, 청년주택 확충, 맞춤형 주거 복지정책 추진을 목표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무주택?저소득 청년과 예술인들의 안정적 거주와 행복 증진을 위해 SH공사와 협력, 지난해 9월 난곡동(법원단지 10길 5) 청춘가옥 18가구, 미성동(법원단지5길 34) 예술인 주택 12가구를 준공했다.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입주자 모집을 추진, 자산 및 소득 기준 등 입주자격 요건을 검토해 올 3월26일 당첨자를 발표, 지난 5월 3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특히, 임대조건이 시중시세 50%이하, 임대기간이 2년으로 입주자격 유지 시 재계약도 가능해 경제사정이 어려운 청년과 예술인들이 저렴하고 안정된 주거지를 마련할 수 있어 입주자들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입주 후에는 커뮤니티 공간을 입주민간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 자치규약을 만들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통해 관악구 청년정책 활성화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과 예술인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수요자 맞춤형 주택 공급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예술인 주택 입주자들이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관악구의 청년정책발굴과 문화예술 활동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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