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비대면 행사 치른 CES, 내년엔 라스베이거스서 오프라인 개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올해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열렸던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가 내년에는 예년처럼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장 행사로 진행된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주최 측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내년 CES를 1월 5일부터 최소 1000여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기업에는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아마존, 소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CTA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행사로 열린 올해와는 달리 내년에는 예년처럼 현장 행사로 개최한다면서 온라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CTA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지방행정 당국 등의 코로나19 방역 안전 지침을 참고해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면서 여행 제한에 따라 참가 인원 7만5천명 수준에서 축소된 형태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오프라인에서 열린 CES는 164개 국가에서 온 17만1000여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찾았다. 온라인으로만 열린 올해 CES에는 194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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