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文 대통령, 임기말에도 가히 역대급 지지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기 막바지인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을 언급하며 "가히 역대급 지지율"이라고 평가했다.

정 의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날 발표된 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조사에서 '문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6.7%, '문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9.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이를 두고 정 의원은 "임기 1년을 남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중후반대를 기록한 적이 있었던가? 내 기억엔 없다"고 했다.

이어 "각종 악재와 언론의 일방적 응원 속에서 거둔 성적표라 더욱 놀랍다"라며 "우리 국민들은 언론을 잘 믿지 않는다. 그만큼 현명하시다"라고 말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국가재난 사태 속에서 그래도 국민들은 문 대통령에 대한 기대심리가 꺼지지 않았다는 반증 아닐까"라고 반문했다.

또 정 의원은 "백신도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두배가량을 확보했고 5월 이후 하루 150만명 백신접종 역량을 갖추고 11월 이전에 집단면역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길 바란다"라며 "국민들께서 문재인 정부의 방역당국을 믿고 하루빨리 백신접종을 맞고 건강한 일상으로의 회복으로 복귀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가짜뉴스성 백신 논란을 부추기며 불안감을 의도적으로 부풀리려는 불순한 세력의 음모는 통하지 않았다고 본다"라며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은 대한민국 국민이다. 대한민국이 코로나 방역의 모델이 된 것도 다 국민들 덕분"이라고 했다.

한편 정 의원이 언급한 여론조사는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의 의뢰로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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