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NZBA 가입’ 통해 탄소중립 선도기업으로 입지강화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NZBA 가입’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KB금융그룹은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넷제로은행연합(NZBA)에 창립멤버로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NZBA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Zero)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은행간 리더십 그룹으로 오는 22일 공식 출범한다. 가입 금융회사는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금융 지원을 늘리는 방법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게 된다.

KB금융은 지난 3월부터 NZBA 설립 과정에 참여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골드만삭스 등과 함께 탄소중립 이행과제 수립과 선언문 작성에 기여했다.

KB금융은 이번 NZBA 가입을 통해 국내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탄소중립 경제 달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KB금융 자체적으로는 그룹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투명하게 공시하는 등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NZBA 가입은 탄소중립을 향한 시대적 흐름에 동참하고 글로벌 은행들과 함께 ‘금융의 책임’에 대해 주도적으로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금융회사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신뢰도 있는 공시를 통해 진정성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더십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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