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온라인 시장 확대 수혜...리레이팅 본격화 기대'

교촌에프앤비가 25일 서울 중구 교촌치킨 시청점에서 신메뉴 ‘교촌치즈트러플순살’를 선보이고 있다. ‘교촌치즈트러플순살’은 바삭하고 촉촉하게 튀겨낸 국내산 닭 가슴살에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트러플 향과 진한 치즈 맛을 함께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번 신제품에는 디핑 소스 2종이 기본 제공돼 더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8일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전방산업이 구조적으로 안착화되고 있고, 주식시장 직상장을 통해 신뢰성이 높은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는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온라인 배달서비스 시장 확대가 지속되고 있고, 대형매장 전환에 따른 점포당 매출액 상승과 신규점 출점에 따른 점포망 확대 효과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지난해 온라인 음식서비스 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일시적 효과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고성장세를 달성했다"며 "중요한 점은 온라인 음식서비스 시장 확대가 구조적인 현상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85.2%를 기록하고 있고, 외식산업 내 온라인 음식서비스 시장의 점유율 확대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이를 연결해주는 플랫폼 사업자 증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외식프랜차이즈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상향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유 중 하나는 외부투자자가 부여하는 밸류에이션 수준이 상향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언급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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