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조선, 싱가포르 5만t급 곡물유 운반선 DRACO 1척 인도

16일 새주인 동일철강 맞아 … 동남아 조선시장 겨냥 활짝 기지개

대선조선이 건조한 곡물유 운반선인 DRACO가 부산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이미지출처=대선조선]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새 주인을 찾은 ㈜대선조선이 싱가포르 ‘Wilmar International limited’ 사에서 발주한 5만t급 화학제품 운반선 2척 가운데 첫 번째 선박인 ‘DRACO’를 지난 13일 인도했다.

대선조선은 16일 채권단 관리를 졸업하고 동일철강 계열사로 편입됐다.

싱가포르 거래소 내 시가 총액 최대 상장 기업리스트에 등재된 Wilmar Internation Limited는 팜 오일과 설탕 생산 시장 세계 1위 업체이다. 이 선박은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 전 세계 항로로 Wilmar사 제품을 운반할 예정이다.

팜 오일 등의 곡물유(穀物油)를 주로 운반하는 선박이어서 선주 측으로부터 높은 기준의 위생 및 안전기준을 요구받아 충족했다.

DRACO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관계자와 근로자 단 1명의 코로나 확진자 없이 계획 일정에 맞춰 성공적으로 인도됐다. 후속 선박 역시 지연 없이 올해 6월 중 인도될 예정이다.

대선조선은 본선을 포함해 총 16척의 5만t급 화학제품운반선을 인도한다.

대선조선은 MR Tanker 시장을 성공적으로 재진입하고, 곡물유 운반선 시장 진입 등 동남아 조선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조선소 자체 기술력과 품질로 난관을 돌파한 대선조선은 동일철강을 새로운 주인으로 맞아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