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저소득층에 '맞춤형 싱크대' 지원 … 올해 25가구 선정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고령·장애 등 기존 싱크대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싱크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진군은 특수시책 사업으로, 휠체어 사용자의 경우 휠체어에 앉은 상태로 싱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단부 홈을 특수 제작하고, 허리가 굽은 어르신에게는 싱크대 높이를 낮춰 제작해 주기로 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저소득층 52가구를 지원한 울진군은 올해는 가구별 실태확인이 끝나는 5월까지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25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맞춤형 싱크대 지원사업은 신체적 어려움을 가진 저소득 가구의 실제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군정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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