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숨은 인구 찾기에 ‘전력’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정주 인구 8만+α 유지를 위한 숨은 인구 찾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부터 관내 기관, 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내 고장 주소갖기 운동’ 추진을 위해 178개 기관, 303개 기업, 27개 단체와 전입 멘토링제를 운영해 ▲거주자의 미 전입 요인 분석 및 대책 ▲기관·단체·기업 임직원 거주현황 및 미전입 사유 파악 ▲숨은 인구 찾기 운동 동참 등 전입지원 시책 및 기업 후견인제를 병행하고 있다.

숨은 인구 찾기의 일환으로 전경식 부시장은 최근 남원교육지원청, ㈜지엠에프, ㈜코빅스 등을 방문해 전입시책 홍보 및 기업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고, 한 명의 직원이라도 전입할 수 있도록 인구 문제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전경식 부시장은 “인구 8만+α 유지가 우리 시의 핵심 목표”라며 “기관·단체·기업 임직원 중 미전입자가 있을 경우 적극적인 동참으로 우리 시의 인구가 유지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인구는 지난달 기준 8만227명으로 지난해보다 435명이 감소했다.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sd248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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