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 보훈 수당 지급

거주지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보훈 가족의 명예와 자부심 높이는 따뜻한 보훈 실천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시 참전기념탑 현장 방문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해 ‘진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1월부터 참전유공자의 사망 당시 배우자에게 월 5만원의 보훈 명예 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3월에는 459명에게 수당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신청은 참전유공자의 국가유공자증 또는 지방보훈청장의 확인원과 배우자의 신분증, 통장을 갖춰 주소지 읍·면 사무소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국가보훈처에 국가유공자 유족으로 등록돼 이미 수당을 받는 사람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보훈 명예 수당은 대상자가 신청해야 지급할 수 있기에 여러 경로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아직 신청하지 않으신 분은 꼭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3800여명의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연간 54억원의 다양한 수당을 지급해 보훈 가족의 명예와 자부심을 높이는 따뜻한 보훈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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