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난감 대여 택배서비스 도입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장난감 대여 택배서비스'를 경기도 최초로 실시한다.

성남시는 이달 성남시청 장난감도서관만 시범 운영한 뒤 다음 달부터 9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장난감 대여 택배서비스는 장난감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월 첫째 주 3일간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점별 10 가정씩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후 아이사랑놀이터 직원과 유선으로 장난감 컨설팅을 통해 신청자 가정의 자녀에 맞는 소형 장난감 3점을 선택하고, 택배비용을 입금하면 가정으로 배송된다.

가정에서 받은 장난감은 기본 2주, 추가 1주 등 최대 3주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반납은 대여한 지점에 설치된 무인반납함에 장난감을 넣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장난감 택배 서비스를 통해 대여한 장난감을 편안하게 가정에서 받아 자녀와의 놀이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며 "대여 장난감 이동의 불편함 해소와 이용자의 장난감도서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아동의 성장, 발달과 가장 밀접한 놀이의 연결 역할을 하는 장난감을 제공하고, 부모의 장난감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 사업을 도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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