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코로나19 백신 10만명 접종 완료…전체 인구 19%

몰디브 수도 말레의 전경./아시아경제 자료사진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휴양지로 명성이 높은 인도양의 섬나라 몰디브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1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8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몰디브 보건부는 전날 트위터에 "10만명 이상의 국민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며 "보건의료인과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몰디브의 인구는 55만7000여명으로 백신접종 비율은 19% 수준이다.

몰디브는 이달 1일 인도로부터 무상으로 받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몰디브는 110만회 분량의 백신을 확보해 전 국민은 물론 불법 체류자까지 무료로 접종한다는 방침이다.

존스홉킨스대 등에 따르면 몰디브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9597명, 사망자는 61명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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