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연 서울경찰청장,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접종센터 현장점검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공급 대비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이 화이자 백신 공급을 하루 앞둔 2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된 중앙접종센터를 찾아 백신 수송·보관·접종 관련 경찰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와 국립중앙의료원 등 전국 5개 접종센터로 배송되는 화이자 백신은 유통기한이 짧고 초저온 냉동시설에 보관해야 하는 등 수송·보관 관리가 까다로운 편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은 이 같은 특성을 반영해 접종센터 주·야간 기동대 경력 배치, 접종시간대 무장경찰관 배치 등 24시간 안전관리 체제에 돌입했다.

경찰은 그간 백신 수송→입고 및 출고→보관→접종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발상황에 대비해 예방접종지원본부를 구성하고 범정부 통합 모의 수송훈련, 백신 탈취 등 돌발상황을 가정한 자체 모의훈련(FTX) 실시, 112신고 신속 대응체계 확립, 신속대응팀 가동 등 철저한 대비 태세를 구축했다.

장 청장은 "코로나19 백신이 첫 접종을 앞두고 있는 만큼 백신 수송에서 보관, 접종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경찰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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