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요양시설 백신 예방접종 접종 동의율 96.6%

20일 질병관리청에서 밝힌 전국 시설 동의율보다 높은 수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5일부터 각 기관으로 코로나19 백신이 공급됨에 따라 3월부터 찾아가는 예방접종 등 본격적인 접종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은평구에서는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접종 대상자의 접종동의율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찾아가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행될 은평구의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접종율은 96.6%로, 20일 질병관리청에서 밝힌 전국 시설의 동의율 95.5%보다 높은 수치로 집계됐다.

또 은평구의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의 접종동의율은 96.1%로 전국 동의율 94.6%보다 1.5% 높은 동의율을 보였다.

은평구의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의 전체 동의율은 94%로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동의율 93.8%보다 높은 수치로 파악, 요양병원의 65세 미만 입원·종사자의 접종 동의율은 90%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접종대상자가 본인 차례에 접종을 거부할 경우 전 국민 접종이 종료되는 11월 이후로 접종순서가 조정되며, 백신은 선택할 수 없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집단 면역력 형성을 위해서 구민들의 적극적인 접종이 필요하다. 개인과 구민 모두의 면역력 형성을 위해서 반드시 대상자별 접종 시기에 맞춰 접종 받으시길 권장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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