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남부 교통허브, 광명…‘광명 티아모 IT타워’

<광명 티아모 IT타워 메인 투시도>

경기도 광명이 수도권 서남부 교통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가 맞닿아 있어 서울 관문 입지로 여겨지는데다, 기존 철도 및 도로 이외에도 각종 교통 호재가 예정되면서 수도권 서남부 일대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일대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현재 광명에는 강남까지 환승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한 지하철 7호선과 용산역, 서울역, 종로 등 서울 도심으로 도달할 수 있는 1호선이 지나고 있다. 강남순환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도 갖춰져 대중교통이나 차량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광명역에 정차할 예정인 신안산선은 지난 2019년 이미 착공에 들어갔으며 동일한 역을 지나는 월곶~판교선의 경우 올해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서울~광명고속도로 등 다수의 도로망 확충까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수도권 서남부 일대의 교통망 대부분이 광명을 거쳐가게 되면서 새로운 교통허브가 형성되고 있다. 높아지는 광명의 미래가치에 부동산 시장도 덩달아 관심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식산업센터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해 6월 광명에 분양했던 ‘현대테라타워 광명’은 단기간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앞선 2018년 공급된 ‘GIDC 광명역’ 역시 분양 개시 후 한 달 만에 전 호실이 계약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지며 1년 먼저 선보였던 또 다른 지식산업센터 ‘광명역 자이타워’ 역시 약 1개월 사이 완판됐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광명시 일원에 신규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다온종합건설이 시행하고 ㈜풍산건설이 시공하는 ‘광명 티아모 IT타워’는 지하 4층~지상 16층, 연면적 5만6,670㎡, 총 458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도보권 내 2019년 말 사전타당성조사를 완료한 인천지하철 2호선 독산연장선 우체국사거리역이 신설(추진중)될 계획이다. 특히 우체국사거리역과 2정거장 거리의 신독산역은 2024년 개통하는 신안산선 환승역으로 안산ㆍ시흥 및 여의도가 보다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인근으로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5,400세대, 2025년 완료 계획)와 구름산 도시개발지구(5,096세대, 2025년 완료 계획) 등 약 1만 세대 규모의 주택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반경 약 1.5㎞ 내 노후화가 진행 중인 가산ㆍ구로디지털단지의 기업체 이전 수요 흡수도 기대해볼 수 있다.

단지를 둘러싸고 구름산과 도덕산이 자리하고 있으며 안터생태공원, 철망산근린공원 등 크고 작은 녹지시설도 인접해 있다. 로비와 오픈 테라스, 루프탑 옥상정원 등이 조성된다. 또 각 층에 공유회의실이 마련되며, 3.65m의 층고, 2.7m 높이의 천장고 등 사무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로비는 특화 설계가 적용되며 각 층마다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 휴게공간이 마련된다. 지하주차장의 경우 LOOP 7.5m 너비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경사로를 도입해 주차장 이용 시 편의성을 높였다.

광명 티아모 IT타워 홍보관은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해 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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