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이노션, 작년 4분기 코로나19 영향 벗어난 출발점'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이노션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회복의 시작을 알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캡티브(계열사 간 내부시장) 광고주의 높은 마케팅 수요(글로벌 진출(제네시스), 브랜드 확장(전기차 아이오닉), CI변경(기아차)) 등이 기대된다"며 "비캡티브 광고주의 마케팅 재개까지 더해 지며 강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디지털 광고 대행사 인수·합병(M&A)도 고려 중이다. 이 연구원은 "비유기적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감익에도 불구, 배당성향이 56%로 전년 40%대비 이례적으로 상향돼 강한 주주 환원 의지가 보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총이익은 1687억원 전년 대비 10%, 영업이익은 414억원으로 4%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본사에서는 코로나19 영향 지속 및 역기 저영향이 불가피했지만 제네시스 GV70 출시 및 N라인 캠페인 효과로 국내 매체대행 및 광고제작이 호조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해외에서는 광고 경기는 아직 회복 중에 있지만 웰콤 인수 효과가 온기로 반영됨에 따라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성장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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