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작년 영업익 39억…전년比 62.6% ↓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코오롱플라스틱㈜은 8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9억원으로 전년 대비 62.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52억원으로 10.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44.9% 줄었다.

실적이 전년 대비 줄었지만 분기별로 보면 지난해 4분기는 뚜렷한 실적개선세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86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8%,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849.5% 증가했다. 국내외 자동차와 가전제품 제조사 등 고객사의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한 덕분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올해 생산공장 풀가동과 고부가시장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 및 경량화 소재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기차용 배터리모듈, 커넥터, 충전부품, 수소탱크부품 등의 소재 개발과 레퍼런스 확보를 통해 친환경 자동차 소재·부품 시장에서의 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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