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아파트 주민에게 흉기 휘두른 남성 도주…1명 숨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경찰이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을 추적 중이다. 흉기에 찔린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5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입주민 A씨가 이웃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도주했다.

흉기 난동 피해 이웃은 80대 남녀로, 이들 중 남성은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으며, 여성은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걸어서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파트 단지 주변을 수색하며 달아난 A씨를 뒤쫓고 있다.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하는 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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