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23명 재산신고…경북대 총장 재산 46억원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사항 관보 게재…신규 7명, 승진 5명, 퇴직 9명 등 23명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정부고위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고위 공직자 23명에 대한 재산 등록 사항을 공개한 결과, 홍원화 경북대 총장이 46억여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았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대한민국 전자관보를 통해 고위 공직자 23명의 재산이 공개됐다. 올해 들어 첫번째 재산 공개이다. 공개 대상은 신규 고위 공직자 7명, 승진 공직자 5명, 퇴직 공직자 9명 등 모두 23명이다.

현직 고위 공직자 중 재산 상위 인사는 홍원화 교육부 경북대학교 총장(46억 571만원), 김영심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33억 5503만원), 홍희경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정보원장(28억 8382만원)으로 조사됐다.

퇴직자 가운데 재산 상위 인사는 임종국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공사 전 경영관리부사장(21억 5413만원), 원광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전 이사장(21억 4355만원), 박순철 대검찰청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전 검사장(11억 8837만원)으로 나타났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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