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참전 유공자 배우자에 '복지수당' 지급

용인시청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 유공자의 배우자에게 복지수당을 지급한다.

용인시는 지난해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관련 예산 2억9160만원을 확보해 이달부터 지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용인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지급된다. 신청일 기준 만 80세 이상이면 전출이나 사망 시까지 매월 3만원씩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참전유공자 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배우자 본인 명의 신분증,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한 후 해당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복지수당은 신청한 월부터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몸소 헌신한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유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배우자 복지수당을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참전유공자들의 명예선양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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