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프리미엄 위스키 매출 210%↑…설 선물로 인기

글렌피딕 그랑크루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롯데마트는 28일 이번 설 선물 세트 사전예약 기간 위스키와 리큐르 매출이 각각 137.1%, 127.8%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10만 원 이상인 프리미엄 위스키 세트 매출이 210.1% 급증했다. 이는 10만 원 이하 위스키 세트의 2배 수준이다. 30만 원대 위스키인 '맥캘란 18년 쉐리오크'는 예약 판매 이틀 만에 완판됐다.

일반적으로 프리미엄 위스키는 해외여행 때 구입하는 경우가 많지만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져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비대면 명절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설 선물로의 구매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는 설 선물 본 판매 기간인 내달 2~13일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의 프리미엄 상품인 '글렌피딕 그랑크루'(60만 원대) 등 다양한 위스키 명절세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모든 주류를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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