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탈주민 지난해 229명 입국…전년比 4분의 1 수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지난해 북한 이탈주민 입국인원이 2019년의 4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경봉쇄 강화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지난해 북한 이탈주민 입국인원이 229명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1047명)의 4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여성이 157명으로 전년도(202명) 대비 22% 감소한 데 반해 남성은 72명으로 전년도(1047명) 대비 93% 줄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1분기에 135명이 이탈했고,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분기부터 이탈 숫자가 두자릿수로 줄었다. 2분기부터 4분기까지 이탈주민 수는 각각 12명, 48명, 34명에 그쳤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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