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정의당 대표 '단일화할 생각없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20일 열린 '2021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야당과의 단일화 언급에 대해 "열린민주당과는 물론 국민의힘과 단일화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대표는 "정의당과 양당의 해법이 다르기 때문"이라면서 "4월 재보궐선거는 우리의 후보로 시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현재 정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에는 권수정 서울시의원이 나선 상태이며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민주노총 부산위원장 출신인 김영진 위원장이 후보 등록 의사를 밝혀 오는 22일 후보등록 마감을 앞두고 정의당의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라인업이 갖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는 "(어느 후보가 나오던지) 정의당은 긴 시야를 갖고, '정책'과 '과감함'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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