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설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48곳 '긴급 점검'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오는 28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벌인다.

많은 사람이 이동하는 설 명절에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집단 감염을 예방하고, 각 시설물 관리자들이 재난이나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용인공영버스터미널ㆍ백화점ㆍ대형마트ㆍ용인중앙시장ㆍ공연시설ㆍ영화관ㆍ박물관 등 총 48곳이다.

이번 점검을 위해 시는 시민안전담당관 직원들을 비롯해 안전관리자문단 등 10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꾸렸다.

중점 점검 사항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시설물 주요구조부 손상ㆍ균열ㆍ누수 등 결함 발생 여부, 전기ㆍ가스ㆍ기계설비 정상작동 여부, 승강기ㆍ에스컬레이터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하는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계도하고, 장기간 시간이 필요한 조치 사항에 대해선 응급 조치를 하도록 지도한다.

시 관계자는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비롯해 세심하고 꼼꼼한 안전 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들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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