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신안축협, 소외계층 위해 백미 1000포 기탁

3000만 원 상당 쌀 기탁으로 지역사회 환원

목포무안신안축협 문만식 조합장(우측)이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10㎏) 1000포를 기탁했다. (사진=무안군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19일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에서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10㎏) 10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역 축산인들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향상하고 축산업의 진흥을 도모할 목적으로 설립된 협동조합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장학금 기부와 쌀 기탁 등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문만식 조합장은 “따뜻한 쌀밥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양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사업을 성실하게 수행해 조합원과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축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가운데 뜻깊은 기부를 해준 목포무안신안축협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부해준 쌀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기부받은 후원 물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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