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거니 영상 뜨네' KT도 'V컬러링' 선봬

(사진제공:SK텔레콤)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KT가 ‘보이는 통화연결음’ 서비스인 ‘브이(V)컬러링’을 제공한다. V컬러링은 SK텔레콤이 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인 서비스로 SK텔레콤과 KT가 업무협약(MOU)을 맺으면서 KT 고객들도 오는 22일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됐다.

V컬러링은 고객이 설정한 짧고 간결한 형태의 ‘숏폼’ 영상을 발신자가 수신자 휴대전화에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다. 최신 뮤직비디오, 인기 영상을 비롯해 직접 촬영한 영상도 쓸 수 있다. V컬러링 가입 고객(수신자)이 앱에서 제공되는 콘텐츠 중 사용자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영상을 선택하거나, 본인이 제작 또는 소유한 영상을 선택해 컬러링으로 설정하면 발신자 휴대폰에 전화를 받을 때까지 영상이 보여진다. 발신자는 V컬러링에 가입해 있지 않아도 T전화 앱으로 전화하면 상대방(수신자)이 설정한 영상을 볼 수 있다.

KT는 이 서비스를 V컬러링(월 3300원, VAT 포함)과 놓친 전화를 알려주는 캐치콜 기능이 포함된 ‘V컬러링X캐치콜(월 3630원, VAT 포함)’ 두 가지 상품으로 출시한다. 이달 22일부터 6월30일까지 V컬러링을 가입한 고객은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적용받아 상품가격의 2310원(VAT포함)을 90일 동안 할인 받는다. 서비스 가입은 V컬러링 전용 앱 외에 ‘마이케이티’ 앱, 온라인 ‘케이티닷컴’과 고객센터, 대리점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18일부터 KT 고객이라면 누구나 케이티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V컬러링 서비스를 사전 예약할 수 있다. KT는 사전예약 가입한 가입자 전원에게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갤럭시S21’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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