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J열방센터 관련 확진 16명 늘어 총 729명…미검사자 1138명(상보)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모습[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누적 확진 환자 수가 729명으로 늘었다.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이들도 여전히 1100명이 넘는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729명이다. 같은 날 0시 기준 713명보다 16명 늘었다. 센터 방문자 중 확진자가 227명이다. 전날 기준 229명에서 방역당국 조사 결과 관계가 재분류된 2명이 빠졌다. 또 확진자 중 일부가 9개 시도 502명에게 추가 전파를 일으켰다. 이는 전날보다 18명 증가한 것이다.

방역당국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3000여명이 이곳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가운데 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은 113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1330명에서 200명 가량이 검사를 받았으나 아직도 미검사자가 1100여명에 달한다.

다른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의 여파도 지속되고 있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교회 관련 확진자가 30명 늘어 누적 207명으로 증가했고, 경남 진주시 국제기도원과 관련해서도 접촉자 조사 중 확진자 5명이 나와 총 85명이 됐다.

이 밖에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도 4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218명이다. 새로 확인된 확진자 4명 중 1명은 지난달 30일 출소 후 자가격리 중에, 나머지 3명은 남부교도소로 이감된 이후 양성으로 확인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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