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아이, 71억 전환사채 발행 완료…운영자금 확보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비디아이가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운영자금 71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발전 플랜트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그동안 지연됐던 사채 납입을 마무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사채발행과 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비디아이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것인 만큼 내년에는 회사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비디아이는 지난 10월 약 12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했다. 바이오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지분을 투자하는 데 사용했다. 지난 11월에는 안승만 대표가 100% 참여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자금 약 100억원을 확보했다.

비디아이는 지난 29일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안승만 회장이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경영권 안정을 통해 본업인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신규 성장동력인 바이오 사업을 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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