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 초·중·고 385명에 3억3410만원 장학금

2021년도엔 지급대상 확대 … 교육인재육성 장학금·유치원생 다자녀 장학금 신설

대구시교육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출연해 설립한 대구광역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장세철)은 22일 연말 장학생으로 선발된 초·중·고 학생 385명에게 장학금 3억3400여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된 연말 장학금은 ▲성적우수 저소득층 장학금(60명) ▲인문계고 3학년 석식지원 장학금(73명) ▲SOS장학금(50명) ▲선행봉사 장학금(6명) ▲과학예술특기생(20명) ▲체육특기생(10명) ▲학업중단위기 극복 장학금(89명) ▲김종일인성장학금(12명) ▲염색산단장학금(40명) ▲통합학교장학금(25명) 등이다.

앞서 올해 상반기 학생 486명과 1개 학교에 장학금 2억4360만 원을 포함해 2020년도 전체 871명의 학생과 1개교에 5억77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2013년말 설립된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14년부터 2020년 12월 현재까지 학생 2478명, 학교 35개교, 단체 11개에 16억6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2021년도에는 '대구교육인재육성 장학금' 대상을 확대하고, '유치원생 다자녀 장학금'을 신설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 "인재육성장학재단의 장학생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여러 불편한 상황들을 잘 이겨내야 한다"면서 "사회인이 된 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