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바이오, 먹는 코로나 치료제 임상위탁계약 소식에 연일 '강세'

[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현대바이오가 연일 급등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경구치료제의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임상위탁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10시 57분 기준 현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2.24%(5850원) 오른 3만2150원을 기록했다. 오전 10시 장중 최고가를 기록한 후 현재까지 이를 유지하고 있다. 7거래일 연속 강세다.

코로나19 경구치료제 임상대행계약 체결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현대바이오는 대주주 씨앤팜과 코로나19 경구치료제 CP-COV03의 임상 2상에 진입하기 위해 임상수탁기관(CRO) 디티앤씨알오와 임상대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현대바이오 주가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15일부터 현대바이오 주식을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했다. 현대바이오 주식에는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되고 있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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