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메뉴개발 교사동아리, 경산시에 이웃사랑 '떡국떡 세트' 선물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북 경산시는 집콕 메뉴개발 교사동아리(회장 이미란)가 14일 시청을 방문, 75만원 상당의 떡국떡 30세트(떡국떡·계란·다시마 팩)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집콕 메뉴개발 교사동아리는 경산·영천·경주 초·중등 현직 영양교사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으로 집에만 있는 학생들에게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퓨전 메뉴를 개발·홍보하고 있다.

이미란 회장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받은 포상금을 보다 뜻깊은 일에 사용하고자 회원들이 마음을 모으게 되었고 기탁한 물품은 좋은 곳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열 경산시 복지문화국장은 "코로나19 등으로 기존 업무에도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받은 포상금을 좋은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