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경기자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어제 하루 서울에서만 25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10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25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만1175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이달 1일 193명에서 2일 262명, 3일 295명까지 치솟은 뒤 9일까지 매일 200명을 크게 웃돌고 있다.
전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로는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이 11명(누계 169명), 중구 남대문시장 관련 8명(누계 34명), 동작구 사우나 관련 4명(누계 33명), 마포구 빌딩 관련 3명(누계 13명), 성동구 병원(누계 8명)과 강서구 병원(누계 51명) 관련 각각 3명 등이다.
또 기타 집단감염 사례 11명, 기타 확진자 접촉 118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18명 등이며,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경우도 64명이다.
서울에서는 현재까지 7286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3784명이 격리 치료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