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도권발 'n차 감염' 이어져 … 7명 신규 확진

5일 0시 기준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 7263명

4일 오후 대구 동구청에서 열린 '100원의 큰사랑 나눔 실천행사'에서 배기철 동구청장 등 참석자들이 저금통에 모아온 100원 동전을 한곳에 모으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에서 수도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난 7263명(지역감염 7163명, 해외유입 100명)으로 집계됐다. 7명(달성군 2명, 남구 2명, 북구 1명, 달서구 1명, 수성구 1명) 모두 지역감염 사례다.

이 가운데 3명은 경기 구리시(110번)에서 확진된 연기학원 강사를 연결고리로 감염된 환자다. 달성군·달서구에 주소를 둔 2명은 지난 3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대구 36212번, 달서구 거주)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다른 확진자 1명 역시 구리 110번 환자과 접촉한 뒤 수능 시험을 치르고 받은 검사에서 확진된 수험생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4명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뒤 진행한 검사에서, 1명은 발열 등 유증상으로 보여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5일 0시 현재 대구지역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53명이다. 지역 내 4개 병원에 52명, 지역 외 생활치료센터에 1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131명(4일 완치 3명 포함)이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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