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또 중학생 확진…학생·교직원 전수조사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봉중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학생 및 교직원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에서 중학생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게다가 감염 경로도 불확실해 수능을 앞두고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7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660~662번으로 분류됐다.

광주 서구 쌍촌동 주민인 660번은 증상이 발현하고 4일 동안 일상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전파의 우려가 매우 높다.

지난 23일부터 발열 등의 증세가 나타나 지인의 병원에서 감기 치료를 받다가 전날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661번은 광산구 운남동 주민으로 전남대학교병원에 실습 나간 대학생이다. 자가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662번은 광주 광산구 월봉중학교 학생으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651번의 자녀로 알려졌다.

현재 월봉중학교 학생 547명 등 60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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