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과학기술정책위 의장에 '장용석 박사'

장용석 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 의장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장용석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지난 24~2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CSTP) 제117차 총회에서 의장으로 선출됐다.

OECD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아래 분야별 정책을 논의하는 36개의 위원회를 두고 있다. 이중 과학기술정책위원회는 회원국의 과학기술정책을 논의하고 협력을 촉진하는 기구다.

한국인이 OECD 산하 위원회 의장에 선출되기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민원기 전 과기정통부 차관이 2017년부터 2년 동안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의장으로 활동했다.

장 의장은 지난 6년 동안 이 위원회에서 부의장을 역임했다. 장 의장은 앞으로 5국(미국, 일본, 스위스, 핀란드, EU) 출신 부의장과 함께 과학기술정책위원회를 이끌 예정이다.

정희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협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의 과학기술혁신정책 논의를 주도할 수 있도록 장용석 의장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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