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사고 현장 감식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경찰이 전날 폭발 사고로 작업자 3명이 숨진 포스코 광양제철소 관련해 현장 감식에 나선다.

25일 전남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소방청 감식반 등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 감식을 한다.

사고 지점은 1고로 부대설비인 산소 배관 설비로 감식반은 산소 배관 균열 형태와 그을림 흔적 등을 확인해 정확한 폭발 원인과 작업 중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한다.

이번 폭발 사고는 지난 24일 오후 4시 2분께 전남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음과 함께 회색 연기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포스코 직원 A(40)씨와 협력업체 직원 B(32)·C(53)씨 등 3명이 숨졌다.

광양제철소 측은 배관 균열로 산소가 강하게 새면서 화재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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