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연기자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지역 내 경력단절여성 16명을 채용해 아동복지시설과 아동센터 등 취약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소독, 방역, 발열 검사 및 명부작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지역 여성인력개발센터 4개소와 협업해 진행하며, 예탁결제원은 인건비 및 방역물품비용을 지원하고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참여자 선발 및 채용, 사업단 운영 등을 담당한다. 기간은 이날부터 약 2개월간이다.
예탁결제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지원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방역 사각지대에 대한 생활방역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을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명호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