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기술사업화대전 산업부장관상 수상…‘기술이전 활성화 기여’

기술이전 중개·사업화 R&D 지원…산단 기술거래 활성화 기반 마련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0년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기술이전·거래부문 최고상인 산업부장관 단체 표창을 수상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은 기술이전·사업화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 포상과 산학연간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매년 개최 되는 대회다. 기술이전·거래 부문 단체 표창은 해당 실적이 우수한 단체에 수여된다.

산단공은 전국 산업단지의 기술이전 활성화를 통한 입주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산업단지 기술이전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산업단지 기술이전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기술이전 실패 부담감 해소 및 활성화를 위한 '기술이전 맛보기 지원사업'과 이를 산단공이 직접 거래를 중개하는 '기술이전 중개사업', 이전된 기술의 사업화를 이전하는 '기술사업화 연구개발(R&D) 지원사업'으로 구성됐다.

산단공은 전국 산업단지 산학연 네트워크인 미니클러스터를 활용, 지난 4년간 기술이전 중개 485건, 이전된 기술의 사업화 R&D 171건(290억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기준 사업화 매출액 296억원, 신규고용 97명을 창출했다. 또한 지원 기업의 2018년 대비 경영성과 분석 결과 매출액은 5.1%, 영업이익은 24.6%의 성장을 달성했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기술이전·사업화의 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구조 전환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산단 내 기술이전 거래 활성화와 사업화 지원을 통해 신산업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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