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기자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개발업체 누리텔레콤이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스마트그린산단’ 주요사업 중 하나인 ‘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사업자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누리텔레콤은 창원 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사업 참여기업으로 수소연료전지, 지능형검침 인프라(AMI) 구축, 개인 간(P2P) 에너지 거래, 클라우드(Cloud) 기반의 공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FEMS) 연계 등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의 핵심 분야를 담당한다. 창원 스마트산단 사업은 SK건설이 주관하고, 누리텔레콤과 한국전기연구원 등이 2022년 12월까지 추진한다.
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은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PV모듈 등 신재생 발전원과 한전의 배전망을 활용한 RE100(재생에너지 100%)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과 데이터 수집·분석도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한다. 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과 효율 향상과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김영덕 대표는 "누리텔레콤은 주력사업 AMI를 활용해 그린뉴딜 사업인 스마트 시티 및 스마트 산단 사업에 참여한다"며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과 에너지 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여 에너지관리 시스템 분야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