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원기자
지난 16일 서울시 마포구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중견기업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오른쪽)과 박희 해피피플 이사장. 사진=중견련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중견기업 주간을 맞아 ‘2020년 나눔 세상, 좋은 이웃’ 행사를 열고 2억원 규모의 후원금과 물품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견련이 2018년 시작한 ‘나눔 세상, 좋은 이웃’은 중견련 회원사가 참여하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중견련은 올해 연간 적립 기부금 전액에 한국야금,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힘을 더한 후원금 1700만원과 회원사 후원 물품을 사단법인 해피피플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후원 물품은 아성다이소가 보내온 아동복 1만7712벌 외에 오로라월드 인형 500개, 휴온스 아동·청소년용 건강기능식품 20세트, 미래엔 아동도서·참고서 5000권, 문구세트 3000개, 라이온코리아 손소독제·손세정제·치약칫솔 816세트 등이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모두 힘겨운 상황에서 어려운 처지의 아이들을 몰아붙일 이 겨울의 혹한을 상상하는 일은 참혹하기 이를 데 없다”면서 “중견기업계의 작은 정성이 아이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온기를 회복시키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