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투비소프트, 의약품 콜드체인 플랫폼 개발…'백신 콜드체인 수혜'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투비소프트가 강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백신 콜드체인 수혜주로 부각 받은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투비소프트는 11일 오전 9시5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4.09%(95원) 오른 2415원에 거래됐다.

독감 백신 포비아에 이어 9일(현지시간)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긍정적 임상3상 중간 결과를 발표하며 백신 생산, 보관, 운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서 5일만 보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비소프트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2019년도 지식서비스산업 핵심기술 개발 사업’ 국책과제에 참여해 AI(인공지능) 기반의 의약품 콜드체인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개발 중인 의약품 콜드체인 플랫폼은 지능화된 클라우드 콜드체인 플랫폼 서비스다. 기존의 콜드체인 시스템보다 유통 과정에서의 안전성, 투명성과 비용 절감 효과가 높다.

콜드체인이란 신선식품, 의약품 등 온도에 민감한 제품군의 품질 관리를 위해 생산, 보관, 유통, 판매 전 과정을 저온으로 유지해주는 저온 물류 시스템을 뜻한다. 그 중에서도 백신과 바이오의약품은 온도에 훨씬 민감해 대부분 2~8도로 냉장유통 및 일부 극저온 냉동보관이 요구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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