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있는주방, 청년키움식당 종로점 4기 '동두천맑은감자탕' 오픈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배달전문 공유주방 플랫폼 이유있는주방은 청년키움식당 종로점 4기 ‘동두천맑은감자탕’이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동두천맑은감자탕은 어린이, 임산부 등 건강한 식사를 필요로 하는 계층과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식사를 제공한다. 맑은감자탕 뿐만 아니라 들깨맑은 감자탕, 매콤우거지등뼈찜이 주력 메뉴다.

예비 청년사업가 류지열씨와 김하나씨가 광화문 트윈트리타워에서 운영한다. 동두천맑은감자탕의 정보는 이유있는주방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정준수 이유있는주방 대표는 “청년키움식당 4기 ‘동두천맑은감자탕’은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건강한 한 끼를 챙길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경제적, 육체적, 기타 환경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의 이웃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무료로 대접하는 외식계의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비전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고 이유있는주방이 시행하는 ‘2020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창업기회를 제공한다. 외식업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여 실제 ‘청년키움식당’ 매장을 운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유있는주방은 청년키움식당 1기 ‘제로비건’과 2기 ‘한술식당’, 3기 ‘탄소식당’을 오픈했다.

이유있는주방에서는 외식업, 마케팅, 회계 등 창업에 필요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진들이 청년 창업가들의 메뉴 선정부터 매장운영, 마케팅, 세무 및 인사관리 등 전반적인 교육컨설팅을 지원한다.

청년팀은 사업종료 이후에도 계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우수팀의 경우 공유주방인 이유있는주방 내 입점 기회를 제공받아 지속적으로 창업을 해 나갈 수도 있다.

이유있는주방은 1층 오픈키친으로 매장을 구성해 접근성과 청결을 강조한 공유주방 플랫폼으로써, 조리에 필요한 설비를 모두 갖추고 있는 배달 중심 공유주방으로 창업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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