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 9만장·난방유 등 1억원 물품 기증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30일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한수원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연탄 9만장과 난방유, 마스크 등 총 1억원 상당의 물품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증했다.

물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경기 위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과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수원은 지난해에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임직원 연탄봉사와 함께 1억2000만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나눔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소외된 이웃에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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