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자이언트케미칼’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선정

중기부·환경부로부터 3년간 30억원 지원

경남 양산시 호계동에 위치한 (주)자이언트케미칼 공장 전경.(사진=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9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인 ㈜자이언트케미칼이 최근 중소기업벤처기업부와 환경부가 선정하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향후 3년간 30억원을 지원받는다.

창원도약패키지는 경남혁신센터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것으로, 3년에서 7년 사이 도약기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위한 사업모델 개선 프로그램이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은 그린 뉴딜 3대 분야 중 하나인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중기부와 환경부에서 미래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자이언트케미칼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기능성 흡착제인 ‘마그네슘실리케이트’의 개발 및 국산화를 목적으로 2015년에 설립한 창업기업이다.

마그네슘실리케이트는 폴리우레탄 제조에 필요한 핵심 원재료인 폴리올(Polyol)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며 식품·환경·의약·화장품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소재다.

이동형 센터장은 “3~7년차 기업이 데스밸리를 극복하지 못하면 스타트업 생태계는 발전하지 못한다”며 “그들이 도약할 수 있는 정부 지원이 꾸준하게 필요하며 그로 인해 창업생태계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hhj252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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