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QP,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 참가…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3상 진행현황 발표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난소암 면역 항암제 오레고보맙(Oregovomab)의 글로벌 임상 3상을 벌이고 있는 온코퀘스트파마슈티컬(OQP)이 오는 11월4~5일 ‘2020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KBIC 2020)에 참가해 오레고보맙의 임상 진행 상황을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KBIC 2020은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한국경제신문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대표적인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100개 사가 참가해 오는 11월4~5일까지 서울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엔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 벤처캐피탈리스트, 엔젤투자자, 개인투자자 등 800여 명이 참관하게 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K-바이오 산업의 신성장동력을 모색하고 히든 스타 발굴과 투자자 간 교류 활동이 이뤄지게 된다.

OQP는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에서 회사 소개와 함께 난소암 면역 항암제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 3상 진행 상황을 발표하게 되며, 주제 발표는 바이오애널리스트 출신인 OQP 황지영 부사장이 맡게 된다.

OQP의 난소암 면역 항암제 오레고보맙은 기존 화학 치료요법인 파크리탁셀, 카보플라틴과 병용 투여 시 난소암 치료 효과를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세계 1위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아이큐비아(IQVIA)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17개국 60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오레고보맙은 또 국내에서도 지난 10월7일 고려대학교 고려의료원의 ‘K-MASTER 사업단(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오레고보맙과 글로벌 제약사 로슈사의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맵)을 이용한 병용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연구임상 1/2상 승인을 받고 서울 아산병원과 가톨릭성모병원에서 환자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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